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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S/4HANA 도입 비용 부담, 컨버전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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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SUG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72회 작성일 21-07-23 17:23
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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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ERP를 사용 중인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SAP가 오는 2027년 기존 ERP 제품인 R3 버전의 기술 지원을 종료하기 때문이다.


SAP ERP를 사용 중인 기업들은 ERP 최신 버전인 S/4HANA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S/4HANA는 기존 버전에 비해 최대 200배 정도까지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등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다만 높은 신규 구축 비용과 기존 데이터와의 연동이 걸림돌이다. SAP ERP 라이선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비용 등의 이슈로 아직 전환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67%에 달했다.


코오롱베니트는 비용 등 진입 장벽을 낮출 대안으로 컨버전을 제시했다. 기존 시스템의 모든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이관해 초기 구축 비용과 도입 시간을 줄이고, 서버나 스토리지 구매 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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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버전으로 ERP 전환 비용과 개발기간


ERP를 전환하는 방법은 신규 구축과 컨버전 두 가지다.


신규 구축은 기반 구조나 평면부터 재설계해 새로운 ERP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전면적인 프로세스 개선이 가능해 프로세스 혁신(PI)부터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기업이 선호한다.


컨버전은 리모델링과 유사하다. 기존 프로세스를 대부분 유지한 상태에서 S/4HANA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다.


신규 구축은 전면적인 PI 컨설팅, 시스템 설계 등에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 반면 컨버전은 기존 시스템의 모든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그대로 신규 ERP 시스템으로 이관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 전선규 상무는 "신규 구축 시에는 과거 데이터와의 단절이 불가피하다"며 "프로세스 변경이 크지 않거나 기존 데이터와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한다면 컨버전이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컨버전은 기존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이관하기 위한 시스템 중단 시간이 단점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최근 컨버전 기술과 노하우의 발전으로 단축되는 추세다.


코오롱베니트는 불필요한 데이터 정리, 프로그램 성능 최적화 방법론 등을 적용한 ‘다운타임 최소화 전략’을 바탕으로 최근 시스템 중단 시간을 4TB 기준 42시간까지 단축했다.


전 상무는 “PI 수준의 프로세스 고도화가 아니라면 컨버전이 보다 효율적인 S/4HANA 도입 방식이 될 수 있다”라며 “시스템 안정화에 필요한 기간 역시 3개월 정도가 필요한 신규 구축에 비해 컨버전은 1주일 정도로 짧다”고 말했다.



■ 산업별 특화 솔루션 연계로 업무 효율 극대화


지난 2016년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을 대상으로 S/4HANA 컨버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내 그룹 가운데 전체 계열사를 대상으로 컨버전에 성공한 첫 번째 프로젝트였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산업차량, 동원홈푸드, 숭실대학교 등 대외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입찰에 참여한 모든 경쟁을 수주하기도 했다.


자체 구축한 컨버전 방법론, 시스템 중단 시간 최소화 등 기술력과 노하우도 인정받고 있다. 하드웨어 인프라, O/S를 비롯한 시스템 구축에서부터 유지보수까지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기업 환경에 맞춰 자체 개발한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차별화 중이다. S/4HANA 컨버전과 함께 비즈니스 솔루션 공급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경영계획솔루션 ‘알플래나(r-PLANNA)’,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알코코아나(r-CoCoAna)’, 클라우드 HR솔루션 ‘피플웍스(PeopleWorX) 등이다.


모두 SAP S/4HANA와 연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각 기업의 업무 특성이나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전선규 상무는 “각 기업 여건과 목적에 맞춰 S/4HANA 도입 방식과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컨버전 방식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가장 효율적인 ERP 업그레이드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22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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